아이폰X 페이스ID 논란이 뜨겁다

아이폰X 페이스ID 논란이 뜨겁습니다. 

아이폰X는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애플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출시 전부터 획기적인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했던 

아이폰X 였습니다. 

아이폰X는 비싼 100만원 중반 대의 높은 

가격이라고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아이폰X 한국 출시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부가세 포함), 256GB 모델은 

163만원으로 책정 되었습니다. 

이 또한 미국 현지 가격이 64GB 약 111만원, 

256GB 약 128만원으로 한국 가격이 높게 

책정 되면서 한국만 아이폰 가격이 비싼

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에 아이폰X를 공개하는 

자리를 통해 아이폰X에서 선보일 페이스ID는 

사용자의 얼굴을 잘못 인식할 확율이 

100만 분의 1이라 설명했습니다. 페이스ID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지하는 

방식으로 안경, 수염, 머리를 바꾸더라도 

인식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 시스템이라 애플은 

설명하였습니다.

기존 아이폰이 사용하던 터치ID는 

5만분의 1이라는 인식 불량률이 있었지만, 

페이스 ID는 이를 20배나 향상 시킨 획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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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라 많은 이들이 또 한번 애플에 대해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해외 

모 매체에서 아이폰X 페이스ID가 일란성 

쌍둥이를 구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실험을 

했습니다. 

애플은 일란성 쌍둥이와 성장 과정에 있는 

13세 이하 어린이 외에는 사용자 차이를 

인식한다고 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이폰X 페이스ID는 일란성 

쌍둥이를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쌍둥이 중 한 사람의 얼굴을 

페이스ID로 등록하고, 다른 쌍둥이의 

얼굴을 인식한 결과 너무 쉽게 풀렸다고 합니다.

이후 11월 4일에는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에서 형제간 얼굴도 구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실험했다고 합니다. 

이번 실험이 논란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은 

두 형제가 일란성 쌍둥이처럼 매우 닮았기 

때문입니다. 형제에 대한 페이스ID 실험 결과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잠금 해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페이스ID 문제는 무엇보다 애플의 터치ID가 

그동안 은행, 기업 등에 사용되어왔고, 

애플의 새로운 잠금 해제 방식인 페이스ID로 

대체 되야 하는 시점에 문제점이 발견 된 것이라 

애플의 대응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지문이나 홍채 인식의 경우에는 변화가 

거의 없는 대상으로 인한 잠금 해제인 반면, 

페이스ID는 안경, 마스크, 헤어스타일, 수염 등 

다양한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오류가 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에선 특별한 대응을 하고 

있지 않고, 아이폰X의 페이스ID는 여전히 오류가 

적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애플은 아이폰X와 페이스ID 오류로 인한 

보안 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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