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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의 IT/아이폰

아이폰 물에 빠졌을때 침착하게 살리기!


지난 여름 너무도 더운터라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 신나는 계곡의 차가운 물을보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 미끄러운 돌에 미끄러져 발라당 넘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뒷주머니에 있던 아이폰과 자동차 스마트키는 그대로 물 속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이폰 물에 빠졌을때




사실 요즘나오는 아이폰 7같은 경우는 방수기능이 어느정도 있기에 크게 걱정이 없겠지만 아이폰 5S인 제폰은 오랜 세월 탓에 물에대한 적응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제 폰은 물에빠졌지만 현재는 쌩쌩하게 사용 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었는지 아이폰이 물에 빠졌을때 당황하지 않고 살려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천만 다행인 것은 바닷물(소금물)에 빠지지 않고 민물이라고 하는 염분끼가 없는 물에 빠져서 다행이였습니다. 스마트폰에 소금끼가 없는 물은 어느정도 건조하면 되지만, 염분이 포함되어 있는 물은 내부에서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냥 말리는 것보다 A/S 센터나 사설센터에 방문하셔서 내부 세척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우선 아이폰이 물에 빠졌을때 침착함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방법을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건져올리자마자 전원을 끈다. 


  여기까지는 모두 아시겠지만 다들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중에 하나가 우선 들어간 물을 빼내기 위해서 좌우로 위아래로 흔들어 물기를 빼내려고 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빠져나올수도 있지만 내부로 들어간 물이 깊숙하게 침투하게 만들어 더 큰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흔들지 마시고 그냥 전원을 OFF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바닥물에 빠졌을 경우엔 물로 세척해줍니다.


  바닷물에 빠졌을때는 우선 전원을 끄신 후 물로 세척해줍니다. 어차피 물에 빠진거 물속에 담궈 세척하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염분기를 세척해줄수 있을 정도로 흐르는 물로 세척해 줍니다. 물이 내부로 얼마나 들어간지 모르기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해주세요라는 답은 없습니다.


 

 

 


3. 외부를 마른척으로 닦아줍니다.


  외부를 마른천을 이용해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여 건조하게 해줍니다. 내부에 들어간 물은 어쩔수 없겠지만 외부에 버튼이나 이어폰 단자 같은 경우에 물이 들어가 쇼트를 일으킬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외부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4. 최대한 건조한 곳에서 천천히 말립니다.


  드라이기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몇시간을 드라이기로 말릴수는 없습니다. 저는 여름철 햇빛이 쨍쨍하게 드는 창가에 2일을 그대로 말렸습니다. 1일만에도 충분히 건조될것 같은 날씨였지만, 성급한 판단으로 핸드폰을 저세상으로 보낼 수 있기에 절대 참고 참고 2일동안 충분히 말렸습니다.



사실 아이폰이 물에 빠졌을때는 최대한 참을성 싸움입니다. 이정도면 됐지 싶을 정도에 전원을 켜시다가 안될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정도면 됐지 싶을때 정도보다 최소 반나절정도 더 말리신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