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쥐의 읍내소식

전국 해돋이 명소 BEST 5 ♬




이제 2016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주말은 크리스마스고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이제 2017년 새로운 해가 곧 시작됩니다. 다들 연말이다 약속들도 많지만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새해 해돋이를 보면서 소원을 빌기 위해 해돋이 명소 어디가 좋은지 많이들 검색해 보실텐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전국 해돋이 명소입니다.

 

일반적으로 해돋이 명소를 생각하면 바다에서 해가 올라오는 동쪽과 동해를 생각하지만 도심에서 보는 해돋이도 생각보다 낭만과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에 동해 강원도만이 아니라 전국 해돋이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강릉 정동진

매년 해돋이 명소들 중 항상 베스트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실 모래시계덕분에 유명해졌다고해도 될만큼 사실 주변에는 별다른 시설이나 먹거리가 없습니다. 정동진을 가는 방법은 기차와 자동차가 일반적입니다. 가장 낭만적이라고 할 수있는 것은 기차이지만 1월 1일 새해 새벽기차는 이미 예매가 완료되어 꼭 기차여행을 원하신다면 다른날 예매하셔야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신다면 12월 31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일찍부터 출발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정동진 근처에는 주차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차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동진 해돋이 명소는 단연 정동진역 뒤편에 해변가입니다. 12월의 강원도의 새벽의 바람을 무척이나 강하기 때문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 호미곶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은 무엇보다 무언가를 받치는 듯한 손모양의 조각상 덕분에 해돋이의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막상 호미곶의 손모양 조각상에는 항상 갈매기들이 앉아 쉬며 응가를 하기 때문에 더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해돋이 시간에는 손모양의 조각상의 실루엣만 보이기 때문에 멋진 일출을 보실 수있습니다. 호미곶의 이름의 우리나라의 지도모양을 호랑이가 표호하는 모양이라고 일반적으로 하는데 한번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실 해돋이 명소로는 정동진이 가장 유명하지만 호미곶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하니 울릉도, 독도를 방문할 것이 아니고 가장먼저 뜨는 해를 보고 싶다면 호미곶을 방문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호미곶은 매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이라는 행사를 열어 해돋이객의 유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올해 07시32분이 일출 예정이라고 하니 가장먼저 해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시길 바라겠습니다.

 

3. 성산일출봉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할 수있는 제주도에서 일출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성산일출봉입니다. 현재 입장료 인상으로 말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성산일출봉의 해돋이를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근처 해변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가 떠오로는 모습을 성산일출봉과 함께 보시는 것이 오히려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근처해변중에 가장 추천드리는 곳은 광치기 해변입니다. 성선일출봉과 해돋이가 같이 보이기 때문에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명소중에 가장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4. 하늘공원/노을공원


사실 해돋이 명소는 동해에만 있다는 편견입니다. 수도권 특히 서울에서 보는 해돋이 굉장히 멋있습니다. 바쁜일정과 도저히 강원도 동해까지는 차도 막히고 추워 못가겠다 싶으신 분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해돋이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한강과 서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도시의 해돋이는 삭막하게 느껴질 것 같지만 생각보다 낭만적으로 느껴질만큼 아름답기 때문에 동해까지 가기에 형편이 안되시는 분들은 서둘러 하늘공원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유의하실 것은 생각보다 하늘공원에서 새해 첫 해를 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나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3~4시부터는 입장하셔야 합니다.

 

5. 설악산 울산바위


사실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끝내줍니다. 높은 산들과 동해가 넓게 펼쳐져 보이며, 울산바위가 붉게 물드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새벽에 별을 보면서 야간 산행을 해야한다는 점과 울산바위까지는 주간산행도 힘든부분이 있는데, 1.5배정도 힘든야간산행은 견딜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젊거나 평소 등산이나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설악산 울산바위까지 올라가서 누가 일출을 보겠냐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주차장진입부터 많이 막힘을 알려드립니다. 주차장도 주차장이지만 울산바위측의 일출을 관람하는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주차를 어찌어찌하고 산에 올라갔다고 해도 좋은 자리에서 일출을 보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일출을 보실 분들은 서울에서 출발하신다면 늦어도 전날 11시에는 출발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