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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의 사용소감

제트스트림 볼펜 정말 최고네요 ♬





오늘은 볼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해서 어린시절 많이쓰던 사쿠라부터 라미만년필까지 현재 다양하게 사용하였는데, 몇년전부터 미쓰비시의 제트스트림 JETSTREAM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이 펜이 사용감이 정말 최고라고 하길래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일본에서의 가격은 150엔정도이고, 국내 최저가는 1,170정도인데 배송비가 붙어서 한개를 사면 무조건 손해이고 이것저것 같이사면 괜찮습니다. 여튼 엄청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니면서도 다양한 색상이 존재해서 저는 0.5 블랙과 0.7 블랙과 보라색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제트스트림 볼펜의 두께는 0.38, 0.5, 0.7, 1.0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파일롯트의 하이테크씨를 많이 써보았는데 0.38정도의 얇은 두께는 바닥에 한번 떨어트리거나 잘못힘줘서 쓰면 볼펜심이 나가기 때문에 0.38보다는 0.5나 0.7을 추천드립니다.


제트스트림 후기


제가 0.7을 2개를 산것을 보고 회사동료분이 0.7을 왜 샀냐고 했습니다. 저도 0.5만 열심히 써보다가 너무 좋아서 0.7을 산건데 제트스트림이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0.5까지는 볼펜 잉크가 뭉치는효과인 일명 볼펜똥이 생기지 않는데, 0.7부터는 볼펜똥이 생긴다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0.7은 사용하다보면 볼펜 똥이 생깁니다. 볼펜똥하면 제일 유명했던 모나미 153에 비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지만, 그래도 조금 실망스러울 정도로 0.7에서는 볼펜 잉크뭉침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0.5를 추천드리고 조금 더 두꺼운 것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0.7정도를 추천드립니다. 1.0은 더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트스트림의 부드러운 필기감이나 잉크의 번지지 않음 등은 0.5나 0.7 모두 깔끔합니다. 손잡이의 고무와 전체적인 모양덕분에 파지가 굉장이 편하고 끝부분이 날렵하고 뾰족한 느낌이기 때문에 더욱 깔끔하게 써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필기감은 무조건 부드럽고 좋으니 0.5 중에서 원하시는 색을 사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