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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목사 십알단 뜻과 행적 알아보자

윤정훈 목사로 대표 되는 십압단의 행적이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십알단 뜻은 '십자군 알바단'으로 윤정훈 목사를 중심으로 2012년 당시 박근혜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조직입니다. 이미 지난 대선부터 현재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이 여론 조작을 위해 십알단을 지원해 준 것으로 추측 되었지만 증거가 충번하지 못해 윤정훈 목사만 처벌 된 일이 있습니다.


윤정훈 목사 십알단


십알단 대표인 윤정훈 목사는 유죄를 확정 짓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윤정훈 목사의 십알단 활동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선거사무소 유사기관 설치'를 위반해 형을 집행했다 했습니다.





◆ 십알단 대표 윤정훈 목사는 누구?

윤정훈 목사는 1974년생으로 한국나이로 현재 44살입니다. 목사라는 직함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목회자이면서 정치권에 개입한 인물입니다. 윤정훈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 학사, 석사를 졸업한 뒤 경기도 남양주, 서울 역삼동, 미국 시카고 등에서 전도사부터 부목사까지 목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윤정훈 목사


이후 십알단을 운영하며 불법적인 정치에 개입하였으며, 한국시민단체 협의회 SNS위원장, 기독교싱크탱크 사무총장,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CEO 등을 맡아왔습니다.





◆ 십알단 뜻과 유례

십압단 뜻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십자군 알바단'의 줄임말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한참 유행했던 나는 꼼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십자군 알바단의 줄임말과 동시에 18이라는 욕과 같은 '십알'이 발음이 비슷해 비꼬는 뜻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십알단 뜻


십알단이 처음엔 장난처럼 불렸지만, 현재는 JTBC 뉴스룸에서도 '십알단'이라고 사용될 정도로 이제는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 십알단과 국정원

현재 십알단이 다시 떠오른 이유는 하나 입니다. 바로 지난 대선 때 윤정훈 목사는 십알단을 이용해 박근혜 당시 후보를 불법적으로 지원한 사실이 포착했으면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처벌하지 못했는데, 검찰이 최근 연결 고리에 대해 증거를 찾고 추적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입니다.


윤정훈 목사 십알단


2012년 12월 13일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러 대의 PC를 이용해 불법 선거지원을 하는 모습을 포착하였고, 이 곳에서 박근혜 명의의 임명장과 SNS 미디어 본부장 이라는 명함이 발견 했음에도 처벌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이러한 사실에도 십압단이 윤정훈 목사가 자발적으로 행한 선거운동이라고 판결하며 윤정훈 목사만 처벌하며 십알단 사건 전체가 덮어 졌습니다. 


십알단


그런데 최근 수사당국이 국정원과 윤정훈 목사가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과 십알단에 정체 불명의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계좌 추적에 나서며 십알단의 진실에 대해 관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국정원이 십알단을 지원했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당시 국정원 관련자와 대통령까지 연결되었을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윤정훈 목사


아직까지는 증거를 찾아 수사 중에 있고, 곧 십알단 대표인 윤정훈 목사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정권이 바뀐만큼 지난 정권에서 벌어진 불법적인 사실들이 이번엔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