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쥐의 지금 뜨는 뉴스

신혜원 양심선언 태블릿PC 누구인지 알아볼까

신혜원 양심선언을 하며 태블릿PC 주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혜원이 누구이길래 자신이 최순실의 태블릿PC 진짜 주인이라고 밝힌 것일까요? 신혜원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신혜원 기자가 다수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 양심선언 한 인물이 신혜원 기자라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기자가 양심선언을 했기 때문에 무언가 믿음직스럽다 생각하실테지만 신혜원 기자는 이번 양심선언을 한 인물과는 별개의 인물입니다.





기자 신혜원은 jtbc 소속의 젊은 기자로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한 인물입니다. 이번 자칭 태블릿PC 양심선언을 한 주인공인 신혜원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신혜원 태블릿pc


스스로 기자회견을 통해 서강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포럼 사무국장으로 일했던 인물이라고 밝힌 것 외에는 자세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서강대는 아시는 것과 같이 탄핵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졸업한 학교로 신혜원과 박근혜는 동문인 점이 있습니다.


신혜원 양심선언


신혜원은 박근혜의 모교인 서강대 서강포럼에서 일하던 중 고 이춘상 보좌관의 요청으로 2012년 10월 초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SNS 본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당시 이번 양심선언을 셀프로 한 태블릿PC를 자신이 사용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신혜원 양심선언 태블릿pc


신혜원은 이 태블릿PC를 이용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카카오톡 계정 관리했으며, 이 태블릿PC 자체가 문서 작업을 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문서 수정의 목적이 아닌 단순 카카토옥 계정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 왜 이제야 밝히나?

신혜원은 어떤 매체가 아닌, 특정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처음 이 태블릿PC를 접했을 당시 변희재와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에게 이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란 거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혜원 양심선언


변희재에게 페이스북으로 연락하였지만, 변희재가 페이스북 메세지를 잘 보지 않아 알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최근 기회가 닿아 태블릿PC의 주신이 자신임을 밝히게 되었다고 증언하였는데요. 증언 내용에 따르면 대선 캠프가 꾸려진 12월 말까지 사용하고 캠프가 끝나고 반납했다고 했습니다.


◆ 신혜원, 최순실과 동행?

이러한 신혜원 셀프 양심선언에 대해 9일 오전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시사인 김은지 기자는 "신혜원이 속해 있는 SNS팀은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어준 뉴스공장


이에 대해 진행자 김어준은 "선거법 위반이어도 양심선언을 할 수 있지만 이건 양심선언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양심선언인 키워드로 보도한다면 언론의 직무유기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혜원 태블릿 pc


김어준은 또 "사실이라면 조사대상이다. 어떻게 최순실과 동행한건지 조사해야된다"고 말하며, 태블릿PC의 주인이 신혜원이라면 최순실과 동행했어야 맞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