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페미니스트 애호박 정리●

유아인이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로 페미니스트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평소 트위터로 설전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때문에 이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유아인의 SNS은 좋은 소통의 공간이었지만, 이를 좋지 못하게 보는 이들에게 유아인의 SNS는 허세라고 생각하며 공격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유아인 프로필

본명 엄홍식

출생 1986년 10월 6일 대구, 

나이 32세

신체 179cm 71kg

학력 대구 남덕초등학교 / 대구 상인중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

       서울미술고등학교(중퇴)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유아인 페미니스트 애호박 사건의 발단은 지난 18일 시작됩니다. 트위터를 통해 곤약이라는 이름을 쓰는 한 유저가 유아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요. 

"유아인은....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 보기엔 좋은 사람인 것 같다...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 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건 뭘까? 하고 코찡끗할 것 같음" 이라 남긴 것입니다.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이 유저의 댓글에는 2키로메타로 하자 등 유아인을 비난하는 듯한 댓글도 남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키로메타로 하자고 유아인을 비난한 이의 아이디는 유아인의 본명인 엄홍식 uhmhongsik 이었습니다.

이에 유아인은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찡끗)"이라 글을 남겼고, 이때부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유저들과 트위터를 통해 설전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일부 누리꾼 들은 한남이라는 여성 일베라고 불리는 워마들, 메갈 단어를 쓰며 유아인을 비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유아인은 "애호박드립에 애호박드립으로 성별 모를 영어 아이디님께 농담 한마디 건냈다가....여혐한남-잠재적 범죄자가 되었다"라며 "애호박-현피로 이어지는 발상의 전환이 참으로 아름답고 자유로운 이세계"라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페미니스트들의 분노를 부축이게 되었고, 트위터 설전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아인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께. 내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돼. 언팔 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치면 돼. 너네 제발 너네 인생 살아"라고 글을 남기게 되었었습니다. 

이후에도 유아인은 약 50분동안 트윗으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마지막으로 "50분 동안 이곳에서 내가 한 일의 가치를 부디 알아주시길! 그럼 이만 불금!"이란 마지막 트윗을 남기고 떠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유아인 페미니스트 트윗 설전은 마무리 되었지만 이에 대한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초 애호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던 곤약이 @Konnyakupeach 라는 아이디를 쓰는 트위터 계정은 비공개로 변경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주목을 받아서 심적으로 힘들어요. 팔로워 요청 거부하겠습니다."라며 비공개로 변경한 것입니다. 

유아인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유아인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 듯 싶어 등 따숩게 가마니 코스프레로 가만히 좀 있을 까 했더니 똥들이 똥인지 모르고 자꾸 똥물을 튀기네? 드러워서 피하는 건 내 스타일 아니야. 손가락으로 암만 깝쳐봐야 너나 나나 얼굴 없는 키보드 워리어. 다이다이 함 뜨까?" 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은 군면제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어났었는데요. 군대 관련 유아인에 대한 악플이 쏟아질즈음 유아인은 SNS를 제기하며 "경직된 넌 침 튀기면서 무지한 억지만 늘어놨고"라는 서태지의 '인터넷전쟁' 가사를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은 현재까지도 군면제 관련 논란과 의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시카고 타자기 이후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버닝'을 촬영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