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찌는법 너무 쉬워요 ♬

겨울은 역시나 호빵의 계절입니다. 군고구마나 붕어빵 같은 외부에서 사먹지 않고 집안에서 먹을 수 있는 것중에 겨울하면 제일 생각나는 것이 호빵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편의점 알바를 해봤지만 편의점에서 호빵을 많이 팔기는 하지만 대부분 호빵기계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고, 특히 물이 담기는 부분이나 내부 전체가 그렇습니다.

편의점 자체가 설거지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고, 또한 호빵을 자세히 보시면 무언가 물에 너무 불은듯한 호빵은 최소 12시간에서 24시간 이상된 것들입니다. 요즘 편의점에 가보면 대부분의 호빵이 안팔려 표면이 물에 불은듯 부풀어 있는데 이런 경우 조금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먹는다고 죽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생상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집에서 호빵찌는법 입니다. 호빵을 사오셨다면 집에서 쪄먹어야 하는데 찌는 방법은 크게 찜솥, 보온밭솥,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사실 제일 쉬운 방법은 전자레인지로 찌는 방법이고 제일 귀찮은 것이 찜솥에 찌는 것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호빵은 찜솥에 쪄먹어야지 제맛인 것 같습니다.

호빵 찜솥에 찌기

① 호빵을 찔 솥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너무 많이 넣으면 호빵이 물이 튀어 맛이 없습니다. 적당히 스팀만 올라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채반에 면으로 된 포같은 것을 올리고 끓입니다. 사실 저는 면포는 귀찮고 호빵 하부에 종이가 있기 때문에 그냥 올렸습니다.

② 물을 끓이고, 물이 끓으면 준비된 호빵을 올려줍니다. 호빵을 채반위에 올린 뒤 뚜껑을 닫고 10~15분정도 기다려 줍니다. 여기서 너무 일찍꺼내면 호빵의 깊은 내부의 야채나 고기들이 익지 않기 때문에 표면이 아주 뜨겁고 어느정도 찌어진 것 같더라도 10분 이상 찌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③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피자호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자호빵을 먹습니다.

보온밥솥에 찌기

호빵찌는법 중에 어찌보면 이게 제일 어렵고, 어찌보면 제일 쉽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보온밥솥에 밥이 있다면 밥위에 호빵을 올리고 10~15분정도 보온밥솥에 찐 후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보온밥이 없다면 제일 어렵기 때문에 패스입니다.

전자레인지에 호빵 찌기

호빵이나 피자등을 전자레인지에 돌려보신 분이라면 표면이 건조되면서 딱딱하고 맛없어지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빵의 표면이 건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랩이나 젖은 면포, 제일 쉬운것이 일회용 봉지로 싼다음에 30초정도 돌려주시면 됩니다. 1개에 30초씩 2개면 1분, 3개면 1분30초 이렇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호빵찌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눈을 내리지 않았지만 이제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외출이 귀찮으시더라도 나가서 운동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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