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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집행유예

한화그룹 3남 김동선의 음주폭행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술집 난동을 부린 이후 7개월 만인 9개월 또 다시 음주폭행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화 김동선이 올초 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뒤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있던 기간에 벌어진 일이라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월에 풀려난 뒤 여전히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화 김동선이 9월 음주폭행을 벌인 곳은 대형로펌의 신입 변호사들과의 술자리였습니다. 



이 대형로펌은 현재 김앤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한화 김동선은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존댓말을 써라" 등 대형 로펌 신입변호사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동선의 이런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들어낸 일부 변호사들은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남자 변호사는 뺨을 맞았고, 여자 변호사는 머리채를 잡히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현재 피해 변호사들은 김동선씨의 사과에 진정성을 느끼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별도의 합의는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폭행죄 처벌은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술집의 술잔이 깨져있는 것으로 김동선이 업소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 변호사 중 한명이라도 태도를 바꿔 김동선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면, 김동선이 현재 집행유예기간이기 때문에 집행유예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고 이상의 실형이 확정되면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기존에 선고한 형까지 합쳐 복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동선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째 아들이자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입로, 1989년 5월 30일 생입니다. 김동선 나이는 29살로, 승마선수를 그만둔 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하였습니다.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입사하며 건설부분을 맡아 기업을 물려받을 것으로 전해졌지만, 2017년 1월 술집 난동사건이 벌어지자 한화건설에서 사퇴하였습니다. 



2017년 1월 재벌닷컴 발표에 따르면 현재 김동선의 주식보유액은 약 440억원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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