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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LaLa Land, 2016) - 슬퍼서 기억하기 싫지만 여운이 깊은영화♬


라라랜드





새로운 인생영화 '라라랜드' 2016년 12월 07일에 개봉하였지만 크리스마스에 꼭 사랑하는 사람과 보고 싶어 참고 참다 이제 봤습니다. 워낙에 인생영화라는 평이 많아 기대를 한껏하면서 보았지만 기대 이상의 재미와 영상미, 음악을 느낄 수있어 또 하나의 인생영화라 할 수있습니다.

연출과 주연배우 


  • 감독 다미엔 차젤레 : 2014년 위플래쉬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당시 신인감독의 영화로 많은 관객수를 끌진 못했지만, 입소문을 통해 보았던 사람들은 2014년 최고의 영화로 꼽을만큼 대단한 영화의 감독입니다. 20대에 위플래쉬라는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에 노이네이트가 되게 되었으며,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2014년 최고의 영화로 위플래쉬를 꼽을 정도로 대단한 감독입니다. 그가 2년 후 발표한 라라랜드는 드라마적인 스토리, 영상미는 물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머릿속에 멤돌게 만드는 음악까지 선사합니다.
  • 주연 라이언 고슬링 : '노트북'과 '블루 발렌타인'으로 이미 인생영화를 다양하게 선사해주신 배우입니다. 앞의 영화들을 못보신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릴정도로 굉장한 영화들이였는데, 2016년에 선보인 라라랜드는 앞의 영화들을 잊게 해줄만큼 대단합니다. 피아노와 노래, 탭댄스와 다양한 춤과 연기부터 빼놓을 것이 없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우수에 젖은 무언가 슬픈 눈빛은 이번 영화에서도 너무 잘 맞았습니다. 스포가 될수도 있지만 항상 누군가를 기다리고 슬퍼하는 그 눈빛이 영화를 더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 주연 엠마스톤 : 그녀를 처음본 것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였습니다. 큰눈과 이쁜 외모덕분에 굉장한 호감이였지만,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 후엔 그다지 생각나는 이미지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이쁜 외모와 서구적인 몸매와 더불어 춤과 노래 유쾌하고 슬픔에 젖은 연기까지 너무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2016년 베니스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너무 생각나는 그 눈빛과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줄거리와 솔직한 후기



영화를 보기 전에 대략의 느낌을 알기 위해 영화평점을 보며 간단한 후기를 보았는데 마지막이 좋지 못해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 짧막한 글만 보더라도 영화의 중반부 이후부터는 끝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감이 오실겁니다. 


재즈피아니스트'세바스찬(라이언 고스링)과 배우지망생 '미아(엠마스톤)은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꿈을 찾아 서로를 응원하며 사랑을 나누다 결국은 서로의 꿈을 이루었지만 사랑은 이루지 못한 슬프지만 아름다웠던 영화로 평가할 수있을 것같습니다. 영화를 슬펐지만 그 사랑의 과정들이 굉장히 아름답고, 즐거웠기 때문에 아쉬움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 왜 결말을 저렇게 했지라는 생각이 너무 깊게 들었지만, 그 덕분에 아쉬움가 여운이 더 남아 하루종일 멍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딘의 이유없는 반항을 보러갔다가 영화상영이 중단되자 이유없는 반항의 촬영지를 찾아가 우주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다양한 장면중에 단연 으뜸으로 꼽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슬픈 피아노와 노래들 그리고 마지막에 서로를 응시하며 잘 지내라는인사를 하는 듯한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까지 모두 최고였습니다.


2016년 다양한 영화를 보았지만 올해 영화중 최고의 영화로 꼽을만큼 사랑하는 연인들이나 꿈을 찾아 방황하는 젊은 사람들까지 꼭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극장에서 상영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영화의 영상과 음악을 제대로 느끼길 위해선 꼭 극장을 찾아 관람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