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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의 정보통

두릅나무 효능과 먹는법


  어느 덧 겨울의 끝자락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아직 몇번의 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이제 곧 봄이 오겠구나 싶습니다. 그런 오늘이 입춘입니다. 여러분들 이제 봄을 준비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봄하면 생각 나는 것 중에 생각만해도 싱그러운 '새순'입니다.






 새순의 종류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오늘 이야기 해드릴 것은 두릅나무입니다. 어린시절 외지에 살았던 덕분에 집 뒷편에 두릅나무를 심어놓고 4~5월이면 새순을 따다가 물에 데쳐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시가 많기는 하지만 두릅나무는 옆으로 가지를 치지 않고 위로만 가지가 올라와 새순을 자라게 합니다.


 

 

 


  두릅나무의 '두릅'이라고 말하면 새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새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껍질, 뿌리, 새순이 있습니다. 새순도 상단의 가지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서 나는 새순도있습니다. 가지와 뿌리에서 나는 새순은 서로의 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산과 들에서 많이 자라나는데,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4~5월에 새순이 올라오고, 10월에 열매가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두릅나무는 부위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릅나무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릅나무 효능


① 면역력 증가 : 드룹나무 효능중에 제일 유명한 것이 사포닌이라는 성분과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을 유방하는 성분이라고 알려진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증가되어 항암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② 혈당조절 :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사포닌은 면역력 증가뿐만 아니라 혈당조절에도 매우 큰 도움을 줍니다. 사포닌은 혈당을 강하시키거나 혈관 속에있는 콜레스테롤을 녹여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은 특히 인삼에 많이 들어있고, 고혈압이나 동맹경화가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③ 진통제 효과 : 두릅나무의 껍질인 총목피는 풍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특히나 예로부터 통증이 있으신 분들인 두릅나무 껍질을 달여 드시면 천연 진통제로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관절통과 관절염 예방 등에 효과에 좋습니다.


두릅나무 먹는법


  4~5월에 나오는 새순은 일반적으로 채취해 깨끗하게 씻어 물에 데쳐 초장에 찍어드시면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실 사항이 두릅나무에는 비타민 B1, B2,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너무 강하게 데치게 되면 이런 성분들이 파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짝만 데쳐 드셔야만 비타민 등 여양소의 파괴를 막고 온전히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두릅나무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무에 가시가 있어 따실 때는 항상 조심하셔야 하며, 뿌리는 봄에 캐서 햇볕에 잘 말린뒤 달여서 마시면 기침 등에 매우 좋습니다. 생강차와 비슷한 역할을 하신다고 보시면 되지만, 사실 생강보다는 좋은 효능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두릅나무는 찬성질을 가진 약재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우신 분이나 찬약재가 맞지 않은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섭취 하시게 되면 배탈과 설사등이 발생하시기 때문에 두릅나무를 먹었는데 배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만드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두릅나무의 효능과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봄이 오니 다양한 봄나물과 봄기운을 받아 겨울내내 잃었던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포스팅이 괜찮으셨다면 아래 부탁드리겠습니다.